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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나 다 라 마 바 사 아 자 카 차 타 파 하
세살 치아 여든까지 간다
출처 : 소아치과 - 박재홍 교수     최종수정 : 2002-3-11     입력 : 2002-3-11


치대병원 소아치과 박재홍 교수


어린이들의 나쁜 습관
어린이의 구강습관은 오랫동안 치과의사, 소아과의사, 심리학자, 언어병리학자, 많은 부모님의 관심이 되어왔다. 어린이의 구강습관이 장기간 지속되면 미성숙된 악궁에 유해한 압력이 가해지고 치아의 위치와 교합이 비정상적으로 될 수 있다.

골조직은 지속적으로 가해지는 압력을 받으면 형태가 변하는 조직이다. 따라서 어린이에게 구강습관이 존재할 경우 근육의 비정상적인 압력이 골조직의 발육이상이나 변형을 초래하여 부정교합을 야기할 것은 당연한 일이다. 반면에, 어떠한 원인에 의해 악골의 비정상적인 관계가 존재할 때에도 정상적인 근육의 기능이 어렵게 되고 그에 대한 적응으로 비정상적 구강 습관이 유발된다.

어린이에게 유해한 습관을 야기하는 원인으로는 변형된 골성장, 치아의 위치부정, 잘못된   호흡습관, 언어장애, 안면근육간의 불균형, 심리상태의 혼란 등이 있다. 이외에도 인공수유를 하는 어린이에게 바람직하지 못한 빨기 습관(sucking habit)이 많이 나타나며, 특히 만족감을 얻지 못 하였을 때나 배고픔이나 다른 불편함 때문에 욕구 불만이 있을 때 구강습관이 유발 될 수 있다.

어린이에게 유해한 구강 습관으로는 손가락빨기, 손톱깨물기, 입술깨물기, 혀내밀기, 구(口)호흡 등이 있습니다.  

특히 손가락 빨기는 유아의 심리적 욕구와 영양적인 욕구에서 유발되어 흔히 2~3세까지는 정상으로 간주되는데, 상하악골과 교합을 포함하는 치열궁에서의 영향은 습관의 중단과 함께 자연스럽게 개선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는 앞니가 다물어 지지 않으며 위의 앞니와 뼈가 앞으로 튀어나오게 된다. 3.5~4세 이후까지 손가락 빨기가 지속된 경우, 이로 인하여 유발된 부정교합의 정도가 심하고, 상하악골 발달의 부조화가 현저하며 자연적인 개선을 예측하기 어려울 때에는 적극적인 교정치료 또한 필요한다.   

유해한 구강 습관을 치료하는 방법은 구강내외의 물리적인 방법과 심리적인 방법으로 대별된다. 간단한 방법으로는 좋지 않은 냄새가 나는 물질을 손가락에 바르거나 손가락에 테이프를 붙이거나, 벙어리장갑이나 양말을 손에 씌워주거나 하여 손가락을 빨지 못하게 하도록 방해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은 어린이의 호응도에 성패가 달려있다. 이런 방법들이 실패를 하였을 때는 구강 내에 장치를 장착하게 하여 손가락이 입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 있다. 장치를 사용하는 경우 장착하기 전에 어린이의 이해가 필요하며, 부모의 협조가 있어야 하고, 어린이에게 구강내 장치가 벌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님을 이해시켜야 한다.

생활 속 충치균 감염 조심
만일 엄마가 아기에게 입을 맞춘다거나 이유식 등을 맛볼 때, 아이가 마시는 컵을 같이 사용할 때와 같은 경우 수십만개의 충치균이 아이에게 감염될 수 있다. 그러므로 아이의 건강한 치아를 위해서는 엄마의 구강건강과 습관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다.

구강 내 세균을 줄이는 방법은 기본적으로 양치질을 잘 해야 되며, 설탕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단순한 단맛 보다는 과자 같이 치아에 달라붙어 잘 떨어지지 않는 성질의 음식이 더 충치 발생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간식은 하루 1-2회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주고 야채나 과일 등을 권하며, 단 음식을 먹은 경우 칫솔질을 시켜야 한다. 또한 설탕대신 자일리톨 등의 대체 감미료가 들어있는 음식은 세균의 수를 줄일 수 있다. 그 외에 불소 도포 혹은 불소양치액의 사용 등이 있으며 클로르헥시딘 양치액 등의 항균제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양치액의 과도한 사용은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상담 하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부모들은 아이들 입속을 자주 들여다보고 충치가 있으면 빨리 치료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면 정기검진을 받도록 하여 충치와 잇몸병 그리고 부정교합을 예방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실란트(치면열구전색)'라는 예방 치료방법이 있다. 실란트는 충치가 생기지 않은 건강한 치아에서만 시술할 수 있는 방법으로 최근 치과에서 각광받고 있는 접착치료술을 이용해서 치아를 전혀 파내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이다. 치아는 충치나 다른 원인에 의해 파괴된 경우 다른 인체조직처럼 다시 재생되는 것이 아니다. 영구치가 잇몸 밖으로 나오면 가능한 빠른 시기에 씹는 면에 실란트 치료를 하고 정기적인 검진으로 확인한다면 충치 때문에 치아를 쉽게 잃는 일은 막을 수 있다.

치아관리 젖니 때부터
세 살 이하의 아이는 스스로 칫솔질을 할 수 없으므로 처음 젖니가 나올 때부터 자신이 스스로 칫솔질을 할 수 있을 때까지 부모가 이를 닦아준다. 아주 어린 아이인 경우는 거즈를 깨끗한 물에 적셔서 손가락에 감아 이와 잇몸을 부드럽게 문질러서 닦아 주면 된다. 또한 아기 전용 실리콘 칫솔도 사용 할 수 있다.

아장아장 걷는 시기에는 솔이 부드러운 소형 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미취학아동은 최소한 하루에 한번은 부모가 아이의 이를 닦아주어야 합니다.

어린이의 올바른 구강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아이에게 이를 닦는 습관을 가지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부모님들이 아이들에 관심을 가지고 모범을 보어주어야 한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고 필요한 예방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어린이 위한 맞춤 칫솔질
여러 연구에 의하면 어린 아이들의 경우 횡마법의 효과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는데, 횡마법은 어린이들에 있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칫솔질 방법으로, 칫솔을 치아의 옆면에 대고 수평으로 좌우를 문지르는 방법이다. 씹는 면과 안쪽면도 닦아야 하고 마지막으로 혀도 닦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칫솔질 방법이 복잡할수록 치태제거에 비효과적이라는 결과가 있으므로, 어린 아이들에서는 간단하지만 자신이 잘 적응할 수 있는 경우 치태제거에 더욱 효과가 있다.

치아가 건강해지는 식습관
구강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만1세가 되면 모유나 우유병 사용을 그만 두는 것이 좋다. 아래 앞니가 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밥알을 하나씩 입안에 넣어준다. 그러면 아기들은 그때부터 빠는 근육이 아닌, 씹는 근육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근육을 일찍부터 다양하게 사용하는 아이들이 머리도 좋아진다는 연구도 있다.

또한 오랫동안 빠는 근육만 사용하는 아이들은 이가 다 나오더라도 음식물을 잘 씹지 않고 입안에 오래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충치가 생길 확률도 훨씬 높아진다.

균형 잡힌 식습관을 통해서 치아와 골격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고 충치를 일으키는 음식을 배제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올바른 칫솔질

1. 치아의 바깥쪽(협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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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모가 치은열구(치아와 잇몸사이의 공간)내에 들어가도록 치아의 45도 각도로 약간 압력을 가하여 위치시킨 후 손목에 힘을 뺀 후 약간 진동을 주어 치은열구에 수 초간 자극이 가도록 한다.

2. 어금니의 안쪽(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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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의 바깥쪽의 양치질법과 같이 칫솔모가 치은열구(치아와 잇몸사이의 공간) 내에 들어가도록 치아의 45도 각도로 약간 압력을 가하여 위치시킨 후 손목에 힘을 뺀 후 약간 진동을 주어 치은열구에 수초간 자극이 가도록 한 후 진동 작업을 중지하고 치아 쪽으로 손목에 압력을 가하여 회전운동을 하며 쓸어올린다.

3. 어금니의 씹는면(교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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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 모를 치아의 교합면에 위치시킨 후 전후 왕복운동으로 치면을 닦는다.

4. 앞 치아(전치부)의 안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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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에서와 같이 칫솔 모가 치은열구(치아와 잇몸사이의 공간)내에 들어가도록 치아의 경사도에 따라 칫솔 모를 약 45도 각도로 위치시킨 후 짧은 진동을 주며 전후 운동을 하다가, 구강 밖으로 쓸어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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